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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4

[한겨레신문] 섬진강 상류 따라 산길·강길 봄 산책 [ESC] 여행 전북 순창 섬진강변 강경마을의 야생차밭과 ‘예향천리 마실길’ 도보 여행 섬진강 상류 경치 중 첫손에 꼽히는 ‘장군목‘ 유원지. 요강바위를 비롯해 물살에 파이고 닳은 기묘한 바위들이 이색적이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는 올해도 어김없다. 이른 봄꽃 소식에 들떠 있던 때에 강원 산간에서 눈 소식이 들리더니 전국적으로 세찬 비바람이 연 사흘 몰아쳤다. 비가 그치고 잠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온 세상이 벚꽃 천지다. 물오른 봄날의 풍경을 만나기 위해 섬진강으로 달렸다. 섬진강 상류인 순창이다. 상류는 구례에서 시작해 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 하류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계곡이라기엔 넓고 강이라고 하기엔 폭이 좁은 물줄기다. 주로 암반으로 이루어져 백사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섬진강 상류 주변의.. 2017. 4. 17.
눌산의 뜬금없는 여행, 토크 & 트레킹, 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 순창 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에서 강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오지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트레킹, 자연과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주제였습니다. 넓은 강당이 아닌, 77년 된 한옥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가까이 마주보고 앉아 느끼는 서로의 숨소리가 저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토요일 아침에는 함께 섬진강을 찾았습니다. 이날 만은 저도 여행가가 아닌 여행자가 되어 뒤를 따릅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강을 따라 두어 시간 걸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서정적인 풍경 가득한 섬진강 강마을도 만났습니다. 짧아야 아쉬운 법입니다. 먼 길 달려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2015. 12. 6.
76년 된 한옥, 순창 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 76년 된 낡은 한옥에 생명을 불어 넣은, 전라북도 순창 홍성순 씨 “당신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습니까?“만약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집도 나에게 맞는 옷처럼 각자의 취향과 현실의 상황에 맞는 그런 집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누군가는 요즘 유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호할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도시 근교의 전원주택을, 또 다른 누구는 옛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한옥이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한옥은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불편함’이 먼저 떠오르는, 즉 거주공간이기 이전에 한번쯤 스쳐지나가는 풍경과도 같은 아련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좋아 76년 된 낡은 한옥을 손수 고쳐 사는 한 여자가 있다. 그 주인공을 만나러 전라북도 순창으로 떠난다. 쓰레기 더미 가득했던 낡은 한옥을 찜하.. 2015. 1. 26.
오래된 한옥여관 그대로, 순창 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 76년 된 낡은 한옥의 변신, 여행자의 아지트가 되다. 전라북도 순창 [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 한옥하면, 가장 먼저 '불편함’이 떠오른다. 거주공간이기 이전에 한번쯤 스쳐지나가는 풍경과도 같은 아련함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게 현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좋아 76년 된 낡은 한옥을 손수 고쳐 사는 한 여자가 있다. 그 주인공을 만나러 전라북도 순창으로 떠난다. 금산여관. 순창군립도서관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좁은 골목길 끝에 있다. 76년 된 낡은 한옥은 10년 이상 비어있었다.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던, '죽어 있던 집'을 가족들이 5개월 동안 수리를 해 살려냈다. 처음에는 순창의 옛 관리가 살던 집이었고, 그 후 40년 동안은 여관으로 쓰였다. 지금은 여행자의 집, 게스트하우스다. 송판 위에 페인트로 쓰여.. 201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