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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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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언제나 공평합니다. 설렁설렁 걷다, 야생 복분자 먹고... 장마가 어느정도 끝나난 줄 알았더니 오늘 밤부터 내일까진 비가 더 온다네요. 좀 지겨워질라 그럽니다.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는 장마지만, 때가 되면 가야지요..... 아무튼 내일 비가 오고 나면 장마도 멀어진다니 다행입니다. 일기예보 창에서 우산이 사라진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까만 복분자 열매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빨갛게 익는 산딸기와는 다릅니다. 복분자는 까맣게 익습니다. 요즘 한창입니다. [언제나 봄날] 주변에 찬찬히 살펴보면 널렸습니다. 장어+복분자=힘. 복분자만 먹어도 '힘'입니다.^^ 코스모스. 꽃이름 모름. 역시 꽃이름 모름. 개망초 작년엔 호두가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많이 열렸는데, 올 핸 별롭니다. 해걸이를 하기 때문이죠. 자연은 공평합니다. 더도 덜..
때론, 사람보다 꽃이 더 아름다울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건 당연한 얘기겠지만. 때론, 사람보다 아름다운 꽃도 있습니다.'그곳에 산이 있어 오른다'는 어느 유명 산악인의 말이 있습니다. 저에게 왜 산을 오르냐고 묻는다면 전 "그곳에 풀과 나무가 있어서"라고 대답합니다. 산은 갈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온갖 풀과 나무들과 만나는 일은 제 삶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여름이 익어갑니다. 하나 둘 열매들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복분자입니다. 검게 익었을때 따 먹으며 맛있습니다. 아! 무엇보다 힘이 좋아진다는.^^그런데. 누가 제 복분자를 허락없이 따 먹었군요. 적상산에 있는 복분자는 다 제껍니다.^^꽃잎이 지고 난 꿀풀입니다. 흔하지만 눈길 한번만 주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칡꽃입니다. 요즘 산에가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녀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