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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3

[강원 정선] 만항재 눈, 복수초 봉화 현동에서 31번 국도를 타고 넞재를 넘는다. 재를 넘어서면 우측으로 청옥산 자연휴양림이다. '고개가 매우 길고 완만한 지리적 환경'에서 유래되었다는 넞재의 본래 지명은 '늦재'다. 해발 900미터를 육박하는 이 고개는 현재 4차선 확포장 공사 중이다. 굽이굽이 고갯길을 돌아 넘어 다니던 추억도 조만간 사라질 운명이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 아쉽다.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매우 좋을 것이고, 느린 여행자 입장에서는 슬픈 일이니까 말이다. 잿마루에 올라서자 눈발이 날린다. 3월 말에 만나는 눈이라니. 분명 눈이다. 더구나 산중에는 꽤 많이 쌓인 눈도 보인다. 태백 땅에 들어서자 쌓은 눈의 양은 점점 많아 진다. 태백에서 만항재를 넘기로 했다. 그런데 눈을 보니 그냥 넘기에는 뭔가 아쉽다. 오투리조트로 길을.. 2016. 3. 28.
만항재 얼레지 해발 1330m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포장도로 중 가장 높은 곳이다. 태백과 영월, 정선의 경계로, 414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만항재를 비롯해서 함백산, 태백산, 두위봉, 금대봉은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만항재는 자동차에서 내리면 바로 야생화 밭이 펼쳐진다. 이미 떠난 얼레지를 만났다. 해발 1,330m 만항재 잿마루에 무리지어 피어있다. 만항재를 '산상의 화원'이라 부른다.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은, 드넓은 잿마루 구릉지에는 온갖 야생화가 피고진다.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지고를 반복하는 야생화만 수 백종에 달한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꽃밭이다. 일부러 가꾸어 놓은 듯한 모습은 '산상의 화원'이라 부르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인위적인 냄새가 난다. .. 2012. 5. 11.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만항재, 그리고 정암사 태백과 사북을 잇는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찻길입니다.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셈이지요. 물론 오프로드를 즐기는 분이라면 개조한 지프를 끌고 더 높은 곳도 올라 갈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자동차를 기준 한다면 만항재가 가장 높은 고개라 할 수 있습니다. 1,330m. 눌산네 뒷산 적상산 보다 300m나 더 높습니다. 인접한 태백이나 사북 역시 고원지대라 표고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곳입니다. 덕분에 야생화 천국입니다. '산상의 화원'이라던가.... 여름이면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가을을 막 떠나 보낸, 아직 겨울이라 하기엔 이른 계절 만항재는 스산했습니다. 태백에서 31번 국도를 타고 영월방향으로 가다 화방재에서 41..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