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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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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바다 30년 만에 만난 국민학교 동창생 같은 신사복 바지 입은 눌산 같은 바다는 언제나 어색하다.
번개같이 다녀 온 남해 금산 보리암 새벽 03시 30분 무주 출발 - 05시 45분 보리암 주차장 도착 - 잠깐 눈 붙이고 07시 50분 보리암 해맞이 - 돌아오는 길에 산청 휴게소에서 우동 한 그릇 먹고 - 10시 50분 무주 도착. 오랜만에 동생들과 번개같이 남해 금산 보리암을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동생들과 함께 여행한 기억이 거의 없군요. 길에서 살다싶이 했던 사람이지만. 못된 오빠죠.^^ 별구경도 그렇지만. 일출은 추울 수록 좋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한파주의보에 남해 쪽은 맑음이라고 합니다. 고요한 시간에 남해로 쏩니다.^^ 3대가 공을 들여야 볼 수 있다는 보리암 일출이 아니던가요. 날씨와는 다르게 수평선 너머로는 구름층이 덮고 있습니다.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돌산도 도보여행 / 돌산대교-무술목-두릉개 2006년 8월의 돌산도 도보여행 기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 돌산도는 섬이 아니다. 1984년 12월 15일에 준공된 돌산대교를 통해 여수반도와 이어져 있기 때문. 길이 450m, 폭 11.7m의 사장교인 돌산대교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나 있다. 전국의 찍사들이라면 이 돌산대교 야경을 한번쯤은 만나봤을 것. 여수반도의 해안선과 여수시가지의 멋들어진 조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미항(美港) 여수. 이미 고유명사가 된지 오래다. 덧붙여 밤의 도시라 부르고 싶다. 17번 국도가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여수 시가지로 막 접어들기 전, 좌측 해안선으로 폭죽을 쏘아 올리듯 한 무리의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여수 산업단지. 오래 전 여수의 선남선녀들은 마땅히 데이트할 장소가 없을 때 이..
장흥 소등섬 일출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 남쪽에 위치한 장흥 소등섬의 새벽은 고요히 열린다. 광활한 동해바다와는 다른, 점점히 떠 있는 섬과 섬 사이에서 해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