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절터1 전설 속 절터를 찾아서 무주 적상산에는 천년고찰 안국사가 있다. 그 외에도 역사 속 사찰은 몇 더 전해져 온다. 펜션 '언제나 봄날' 뒷산이 적상산이다. 집에서 바라 보면 거대한 단애(斷崖)층이다. 다들 미리 겁먹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절벽때문인데. 등산로는 절벽을 모두 비켜지나간다. 오히려 이런 단애를 구경하기 조차 힘들다. 등산로만 본다면 육산에 가깝다. 뒷집 식당 아주머니 왈, "옛날에 저 절벽 밑에 암자가 있었는데, 스님이 아홉 분이나 살았데요." 봄꽃 얘기가 나와서였다. 암자터에 가면 꽃이 많다고. 가보란다. "이판나물도 많고, 금낭화는 말도 못해요." 이판나물은 나중에 알고보니 윤판나물이었다. 궁금하다. 안가본 길이니 더 궁금하다. 며칠 장거리 여행을 했더니 몸도 무겁고. 무거운 몸 푸는데는 산행이 최고기에. .. 2009. 3.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