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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맛집2

비오는 날 더 생각나는 정선 황기족발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고문이 되겠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걸 어쩝니까. 비오는 날 더 생각나는 정선의 명물 입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고을이 있습니다. 전주와 진주, 순천, 그리고 정선입니다. 이 세 고을의 공통점은 음식입니다. 전주와 순천, 진주는 다음에 얘기하기로 하고, 정선 얘기를 하겠습니다. 정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오지'일 겁니다. 화전민이 주류를 이룬 삶인지라 음식 대부분은 산에서 나는 산나물 종류들이죠.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곤드레나물밥과 여기 소개하는 황기족발입니다. 이따금 생각날 정도로 촉촉하고 감칠 맛나는 황기족발은 먹어 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압니다. 강원도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갓김치와 참나물이 들어간 야채무침에 황기족말 하나 얹어 먹는 맛은 생각만 해도 .. 2010. 3. 31.
정선의 명물 곤드레나물과 수정헌(守靜軒) 이파리는 노루가 먹고, 뿌리는 멧돼지가 먹는다는 '곤드레나물' 오죽하면 이파리는 노루가 먹고, 뿌리는 멧돼지가 먹는다고 했을까요, 취할 정도로 맛이 좋아 '곤드레'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곤드레~ 만드레~ 노래 상상하시면 되겠지요.^^ 그만큼 향과 맛이 좋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곤드레하면 정선이 유명합니다. 특히 '동박골 식당'이 원조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전 모 신문 취재차 갔다 알게되어 정선에 가게되면 꼭 이 집에 들러 '곤드레나물밥'을 먹고 옵니다. 이 집 밥을 먹지 않고 오면 왠지 허전하거든요. 곤드레나물은 엉겅퀴의 일종으로 오래전 먹을 게 궁하던 시절 곤드레나물로 죽을 쒀 먹었다고 합니다. 정선일대가 산지로 5월이면 생나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되면 노루와 멧돼지, 사람의 치열한 경.. 200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