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축령산 자연휴양림1 숲에서 찾은 희망, 장성 편백나무 숲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과 이 땅 마지막 원시림 숲은 고요하다. 더불어 편안함과 함께 마음 또한 너그러워진다. 숲에 따라 붙는 수식어들 대부분은 ‘어머니 품속‘ 같은 따스함이 묻어난다. “내일 뭐하지?” 따위의 근심걱정은 어느새 숲에 묻히고 만다. 숲이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나무가 내뿜는 휘발성 향기)에 있다. 아침 햇살이 숲으로 찾아드는 시간이라면 그 향이 코를 찌른다. 아토피나 알레르기에 좋다는 피톤치드에 박하처럼 머리가 맑아진다. 숲은 지금 봄맞이가 한창이다. 채 한 뼘이 안 되는 작은 풀꽃이 여기저기서 솟아나고 있다. 춘설에 촉촉이 젖은 몽실몽실한 흙을 밀고 올라오는 키 작은 풀꽃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봄까치꽃’, 보면 볼수록 앙증맞은 ‘광대나.. 2009. 4.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