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포항 오지마을1 선류산장 화전놀이 알고 보니 화전놀이는 오래된 우리네 전통문화다. 음력 3월경 교외나 산 같은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노는 꽃놀이로 화전(花煎)은 꽃전 즉 꽃을 붙여 부친 전으로 꽃잎을 따서 전을 부쳐 먹으며 노는 부녀자의 봄놀이다. 진달래꽃이 필 때 여럿이 모여 먹는 놀이라는 데서 그런 명칭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다.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여성들에게는 일 년에 한 번 밖에 없는 공식적인 일로 일상생활에서 해방될 수 있는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 마을이나 집안 문중 여성들이 꽃놀이 계절이 다가오면 미리 통문을 돌려 함께하는 뜻을 모으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뜻이 모이면 시어른들의 승낙을 얻고 그날 먹을 음식을 준비한다. 음식을 비롯하여 놀이에 드는 경비는 화전계(花煎契)를 만들어 충당하거나 갹출한다. .. 2018. 4.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