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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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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꽃 향기에 취하다 이즈음에 피는 꽃 중에 향으로 치자면 으름꽃만한 것이 없다. 앙증맞은 모양과 줄기에 방울방울 매달린 모습은 바라만 봐도 좋다. 으름은 바나나 맛과 모양을 닮아서 토종바나나 또는 한국바나나라고도 한다. 덩굴성 식물인 으름덩굴에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이 앙증맞다. 바나나처럼 생긴 으름 열매는 익으면 껍질이 벌어지면서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이런 모습때문에 으름을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도 부른다. 갈색으로 익은 열매가 쫙 벌어져 속살을 드러내면 마치 여자의 음부 같다고 해서 '임하부인' 또는 '숲속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은 것 같다. 촉수가 긴 꽃이 암꽃이고, 알사탕 모양의 꽃이 숫꽃이다. 생김새도 독특하지만,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연출한다. 향기가 진해서 그런지 으름덩굴 주변에는 벌들이 바삐 움직인다. 덩..
숲속의 여인이란 이름을 가진 으름꽃 그곳을 지나오면 향기가 진동을 한다. 뭘까 봤더니 으름꽃이 피었다. 참 빠르다. 올해는 며칠만 비우면 꽃이 만발하니 말이다. 으름은 바나나 맛과 모양을 닮아서 토종바나나 또는 한국바나나라고도 한다. 덩굴성 식물인 으름덩굴에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이 앙증맞다. 촉수가 긴 꽃이 암꽃이고, 알사탕 모양의 꽃이 숫꽃이다. 생김새도 독특하지만,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연출한다. 가는바람에 향기는 더 진하다. 으름덩굴 아래 있으면 현기증이 날 정도. 바나나처럼 생긴 으름 열매는 익으면 껍질이 벌어지면서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이런 모습때문에 으름을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도 부른다. 갈색으로 익은 열매가 쫙 벌어져 속살을 드러내면 마치 여자의 음부 같다고 해서 '임하부인' 또는 '숲속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은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