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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지2

여행은 사람이다! 이제, 우리나라에 오지는 없습니다. 대신 가슴 깊이 저장된 기억만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에게 지난 20여 년간 두 발로 밟았던 우리 땅 속살과도 같은 ‘오지마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0명, 또는 수백 명이 모이는 공개된 장소에서 한국의 오지와 소읍,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가 주제입니다. 여행 이야기는 대리만족입니다. 글과 사진, 또는 미디어를 통해 보는 여행과 다른 점이라면 함께 호흡하며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PPT 자료를 통해 디지털 사진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음에는 슬라이드 환등기를 통해 낡은 필름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풍경들이지만, 빛바랜 사진 속 우리나라 오지마을의 모습은 가장 진솔한 이야기니까요. (사진) 충북 영동.. 2019. 9. 2.
눌산의 뜬금없는 여행, 토크 & 트레킹, 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 순창 금산여관 게스트하우스에서 강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오지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트레킹, 자연과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주제였습니다. 넓은 강당이 아닌, 77년 된 한옥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가까이 마주보고 앉아 느끼는 서로의 숨소리가 저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토요일 아침에는 함께 섬진강을 찾았습니다. 이날 만은 저도 여행가가 아닌 여행자가 되어 뒤를 따릅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강을 따라 두어 시간 걸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서정적인 풍경 가득한 섬진강 강마을도 만났습니다. 짧아야 아쉬운 법입니다. 먼 길 달려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2015.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