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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2

전주 경기전에서 만난 홍매 한 그루 전주, 진주, 영주, 무주의 공통점은 모두 '주'자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 제가 좋아하는 도시들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소신있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 처럼 말입니다. 그 중 제가 살고 있는 무주보다 더 좋아하는 도시가 바로 전주입니다. 전주하면 한옥마을이 연상 될 만큼 역사가 깊은 고도입니다. 더불어 옛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명소들이 즐비합니다. 전주여행의 중심은 한옥마을입니다. 더불어 경기전과 소문난 맛집, 영화의 거리가 엎어지면 코 닿을데 있으니까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에 창건된 경기전입니다. '맛을 찾아 떠나는 전주 한옥마을 여행' 언제 :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출발 어디서 : 서울 광화문 사거리(코리.. 2009. 3. 13.
태안사 홍매(紅梅) 제 고향은 전라남도 곡성 동리산 자락 태안사입니다. 그럼. 중2세요?^^ 아뇨. 워낙 귀한(?) 아들이라 부처님 곁에서 태어난 것 뿐입니다. 태안사 일주문 각설하고. 어릴적부터 절은 절하는 곳이다.라고 배웠습니다. 걷기 시작하면서 부터 108배를 했으니, 절 하나는 똑소리나게 잘 합니다.^^ 지금의 태안사 매표소 앞집이 제 생가입니다. 어머니를 따라 태안사까지 걸어 다녔던 기억이 많습니다. 외할머니 댁이 지금의 태안사 부도탑 옆이라 더불어 무던히도 다녔던 길입니다. 그 길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 한가집니다. 먼지 폴폴나는 비포장 길에 사철 마르지 않는 계곡이 옆으로 흐릅니다. 봄이면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아주 아름다운 길이지요. 대부분의 절집 가는 길이 포장이 됐다지만 태안사 길은 그대로 남아 있어 .. 200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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