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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기상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히 지키는 것을 보면 녀석도 눌산을 닮았나 봅니다.^^
눈 뜨자마자 야~아~옹~
나 일어났어요~
그리고 긴 하품을....
눈은 퉁퉁 부어 있고, 비몽사몽 간에도 주인을 찾습니다.
좋아하는 멸치 달라고.
주인과 눈을 맞출 수 있는 난간 위로 올라갑니다.
언제나 그 자리.
자, 이제 야옹이의 하루 일과가 시작됩니다.
오고 가는 손님들의 관심을 즐깁니다...
하루 종일 잠을 자는 녀석이지만
자기 할 일은 다 합니다.
쥐를 잡고 다람쥐, 새, 심지어 박쥐까지 잡아다 놓습니다.
잘 한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야단을 칠 수도 없는 답답한 눌산입니다.^^
그래도 언제나 그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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