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피해도 크다고 하지만 무주는 그동안 큰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농사 짓는 분들이 걱정할 정도로요. 어제 하룻동안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밭에 고추도 웃고, 옥수수도 활짝 웃었습니다. 무주 여행자의 집 뒤란 계곡물은 시원스럽게 흐릅니다.
무주 여행자의 집 언제나 봄날 뒤란의 계곡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지요? 그동안 비가 안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계곡에 물이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니까요.
비 그치자 마자 냉큼 달려갔습니다. 머리카락 풀어헤친 늘씬한 여인이 기다립니다.
계곡 사진 팁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리개를 꽉 조이고 노출을 길게 주면 됩니다. 노출에 따라 다양한 그림이 나옵니다. 삼각대와 릴리즈는 필수겠지요.
지난 토요일 닥터피쉬(http://www.nulsan.net/1036)를 만났던 곳입니다. 물살에 떠내려갔을까요? 물이 좀 빠지고나면 찾아봐야겠습니다.
반가운 햇살이 찾아왔습니다. 숲속의 요정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 아님, 요놈~하면서 이무기라도 튀어 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올 여름에는 알탕 한번 못했군요. 이곳은 바로 눌산 전용 알탕 장소입니다.
언제나 마지막 사진을 장식하는 뒤란의 당산나무. 오시면 돗자리 빌려드립니다. 신선놀음하시라고.^^
728x90
'산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옹이의 여유 (4) | 2010.07.19 |
---|---|
야옹이 기상시간은 18시 (10) | 2010.07.17 |
민박집 고양이 3년이면 예약도 받는다 (0) | 2010.07.03 |
벌에 쏘인 야옹이 (8) | 2010.06.30 |
무주 여행자의 집 '언제나 봄날'의 여름 (2) | 2010.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