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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표지판 수정한 '백두대간 마실길' 서창마을-당산리 구간
무주군 관내 약 45km 구간에 조성 된 '예향천리 백두대간 마실길'이 있습니다.
지난 11월 23일, 눌산은 전체 구간 중 약 13km를 걸었습니다.
적상산 서창마을에서 무주 읍내까지로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표지판에 대한 글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참조글 -> http://nulsan.net/1136 , http://nulsan.net/1137
이 글을 보고 표지판을 설치한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곧바로 시정조치하겠다고.
그리고 지난 12월 17일 다시 설치한 표지판 사진과 함께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표지판 설치 업체에서 보내 온 수정한 비교 사진 올립니다.
이 길을 걷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왼쪽은 눌산은 찍은 잘못된 표지판이고, 우측은 업체에서 수정한 표지판 사진입니다.>
사전리를 사천리로 수정
길왕마을 거리 수정
길왕마을, 오동재 거리 수정
당산리 거리 수정
당산리 거리 수정, 농부바위 추가
무주대교 거리 수정, 금강대도 무주본원 거리, 방향 수정
당산마을, 무주대교 거리 수정
눌산이 확인한 곳은 전체 45km 구간 중 약 13km 구간입니다.
나머지 구간도 조만간 걸어 볼까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 올레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찾는 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관리하고 있다는 얘기도 됩니다.
길은 만드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느냐가 중요합니다.
물건 만들듯이 뚝딱 만든다고 길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한 무주군과 표지판 설치업체 관계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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