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화란춘성(花爛春城)하고 만화방창(萬和方暢)이라
말 그대로 꽃이 만발한 봄입니다.
풀 나무 꽃... 생명을 가진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눈이 부셔 숨 돌릴 틈도 주지 않습니다.
벚꽃이 낙화를 시작하니,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이 산 저 산 온통 산벚꽃이 점령했군요!
연둣빛은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420년 된 소나무도 끽소리 못하고 자릴 내주었습니다.
그림이든 사진이든 누가 이 찬란한 봄빛을 표현 할 수 있을까요.
흉내만 내는 거지요.
폼만 잡는거지요.
손잡고 가자.
저 산 너머.
728x90
'산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찬란한 연둣빛 (0) | 2011.05.04 |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둣빛' (8) | 2011.04.29 |
아침볕이 예술입니다. (2) | 2011.04.25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 연둣빛 (2) | 2011.04.22 |
해발 500미터까지 올라 온 봄 (10) | 2011.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