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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무주 적상산의 가을

by 눌산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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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赤裳山)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가을단풍 때문입니다. 산 이름 자체가 '붉은(赤) 치마(裳) 산(山)'이니 상상이 되실 겁니다. 가을빛에 물든 산자락이 여인의 '붉은 치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그렇다면 적상산의 가을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사실, 가을은 너무 짧습니다.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하면, 곧바로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버리니까요. 길게는 3주, 짧게는 2주가 절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제 적상산 풍경입니다.


적상산 전망대라 할 수 있는 안렴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적상산이 가을명소가 된 것은 자동차로 해발 1천 미터까지 오를 수 있는 접근성 때문입니다. 물론 등산로가 따로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를 타고 오릅니다. 머루와인동굴과, 산정호수, 적상산사고, 안국사 등을 한꺼번에 찾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적상산 주 등산로는 '언제나 봄날'이 있는 서창마을에서 안국사를 다녀오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아니면 반대편 치목마을로 넘어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입구는 아직 초록빛입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가을빛은 더 깊어집니다.





초록과 붉은 빛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서창마을에서 30분만 오르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시간 정도 오르면 장도바위를 지나 적상산성 서문지입니다. 조만간 이 산성길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코스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등산로보다 더 인기 있는 길이 되겠지요.





서문지를 지나면 촉촉한 습지입니다. 야생화 군락지죠.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단풍이 다 지고 말았습니다. 서리와 며칠전 내린 비바람에.





적상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안렴대.









안국사. 여기까지 다녀오는데 왕복 4시간 소요됩니다.





서창마을에서 본 적상산.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가 절정입니다.

photo by 무주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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