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중일기

아침햇살에 야~옹

by 눌산 2011. 12. 23.
728x90








영하 12도란다.
강추위에 유리창이 꽁꽁 얼었다.
아침햇살에 순식간에 녹아 흐른다.


다행이 바람 한 점 없다.
눈부신 아침해는 영하 12도 쯤 간단히 녹여버린다.





슬그머니 창문을 열더니 언제나 그 자리에 앉는다.
언제나 그 자리다.
눌산 자리.





스르르 잠이 든다.
너만 따뜻한 방에서 자냐? 뭐 대충 그런 표정이다.





그래, 오늘은 거기서 놀아라.
728x90

'산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옹이의 새해 인사  (4) 2011.12.24
무주에도 눈! 눈! 눈!  (2) 2011.12.24
야옹아~ 눈 온다~  (1) 2011.12.18
소변기 앞에서 웃다.  (0) 2011.12.16
나목(裸木)  (0)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