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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깊어가는 적상산의 가을





단풍이 빠르니 늦으니 해도, 언제나 한결같다.
다섯 번째 적상산의 가을을 맞고 있지만, 단풍이 드는 시기는 늘 같다는 얘기다.
적상산 단풍은 이번 주말이 절정이다.
올 해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그런지 더 곱다.


작년에 쓰고 남은 통나무를 잘랐다.
장작을 패다 이 눈부신 가을빛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곱게 담아줘야지.
그게 이 아름다운 가을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는가.





이번 주말 쯤 되면 낙엽이 소복히 쌓이겠다.
현란한 단풍도 좋지만, 만추의 곰 삭은 맛도 좋다.






























뒤란에 500년이 넘은 나무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 복이다.
사시사철 변하는 나무의 위용을 보는 것만으로도 말이다.

다시, 가자~ 장작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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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조아 2012.10.25 13:28

    적성산 단풍은 사진으로 보고 넘어가야 할듯 합ㄴㅣ다.
    장작은 다 패셨는지요?
    군불떼는 방은 제가 찜해놓고
    담달 초순에 찾아뵙겠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cmooky BlogIcon 우서 2012.10.26 14:45

    눌산님 블은 늘찾는 산장같은 포근함이 있습니다.
    장작팬다길래.... 구들방인줄 알았는데...아니군요..^^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12.10.28 15:41 신고

      벽난로하고 겨울에 모닥불용이죠~
      단풍이 절정입니다.
      좋은데 다녀오셨는지요?
      주말 잘 보내세요~

  • 셀라 2012.11.14 11:20

    올해는 단풍을 보러 다녀오질 못했네요
    출퇴근 도로변의 은행나무정도...
    햇살에 비친 나무에서 위엄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왠지 포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