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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전통 불꽃놀이 '열세 번째 낙화놀이 축제'

by 눌산 2019. 8. 8.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인 열세 번째 낙화(落火)놀이 축제가 지난 82()3()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낙화놀이축제는 일제 강점기에 단절된 전통 민속놀이를 되살리고 낙화놀이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낙화(落火)놀이란?

무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 숯과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의 장관이 연출된다.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그리고 물위에 흩날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루는 전통 민속놀이다.

서양에 불꽃놀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전통놀이라 할 수 있는 낙화놀이가 있습니다. 무주군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들이 200812회 무주반딧불축제 때부터 재연한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큽니다.

현대식 불꽃놀이는 화려하지만, 순간적인 감동을 주는 반면, 낙화놀이는 서서히 타들어 가면서 약 30여 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그 여운이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지로 싼 뽕나무 숯과 말린 쑥, 소금 뭉치를 긴 줄에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날 행사에 사용한 낙화봉은 마을 주민들이 열흘 동안 만든 3,600개 이상 사용되었습니다. 소금이 들어 간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불꽃이 물 위로 날리며 절정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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