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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벽화로 치장한 마을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눌산이 알고 있는 통영 동피랑 마을, 완주 용복마을, 청주 수암골, 정선 만항마을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무지 많이 있습니다.
폐광의 흔적과 떠난 자리의 쓸쓸함을 이 벽화로 예쁘고 단장을 하고 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물론 겉치레 좀 했다고 속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라져 가는 우리의 고향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도 그렇잖아요.
곱게 화장을 하고 나면 완전 달라 보인다는.^^
눌산이 다녀온 곳은 무주 치목마을입니다.
늘 지나다니던 곳인데, 예쁘게 화장을 하고 나니 전혀 다른 모습이더군요.
무주리조트 가는 길목에 있어 아, 거기!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무주IC에서 무주리조트 가는 길목에 있는 치목마을입니다.
파랑, 빨강, 주황, 연두색으로 치장한 지붕이 독특하고 멋집니다.
눌산이 살고 있는 서창마을 뒷산인 적상산 산너머 마을이지요.
뒤에 보이는 산이 적상산입니다.
차로 가면 10분, 걸어서 가면 3시간 30분 거립니다.
서창마을-안국사-치목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치목마을은 '삼베 짜는 마을'입니다.
농촌테마을로 미리 신청하고 가시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치목마을은 최근 벽화로 예쁘게 꽃단장을 했습니다.
전주에 있는 대학생들이 그렸다고 합니다.
완주 용복마을 갔을때도 똑같은 소리를 했는데,
아마도 미술학도들이 아닌가 합니다.
벽화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니 무주와 관련이 있습니다.
단풍 그림이죠?
뒷산이 적상산이니까요.
참 곱게도 그렸습니다.
가을이 금방이라도 달려 나올 것 만 같습니다.
무주사과 역시 유명합니다.
저 멀리 걸어오는 아저씨도 빨강사과네요.^^
뭘까요?
고추랍니다.
해발 3-400미터에 위치한 고지대라 고추농사가 잘된다고 합니다.
물론 맛도 좋겠지요.
전형적인 농촌마을 풍경입니다.
이 골목 저 골목 들락거리다 보니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뱍화도 그렇고, 색색이 단장한 지붕도 멋스럽습니다.
흰 눈이 내린 적상산과 잘 어울립니다.
추워서 그런지 사람 구경하기 힘듭니다.
다 어디가 계실까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이건 복분자.
삼베짜는 모습.
미술관이 따로 없습니다.
마을 그대로 갤러리가 되었습니다.
치목마을 삼베 체험장입니다.
누구나 미리 신청하시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마을 어르신들 죄다 여기 모여계십니다.
삼베 짜는 분도 계시고, 티브이 앞에 모두 앉아 수다!? 떠시나요?^^
치목마을에 가시면 전통방식의 삼베 짜는 과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tip] 무주IC에서 무주리조트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치목터널을 내려서면 곧바로 좌측에 '삼베 짜는 마을'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무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muju.org/
치목마을 사무장님 블러그 http://blog.naver.com/ice7100
치목터널을 내려서면 곧바로 좌측에 '삼베 짜는 마을'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무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muju.org/
치목마을 사무장님 블러그 http://blog.naver.com/ice7100
또 다른 벽화마을
정선 만항마을 -- >> http://www.nulsan.net/776
완주 용복마을 -- >> http://www.nulsan.net/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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