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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리2

[귀농·귀촌 이야기] 원괴목 마을의 새댁과 새내기 이장님 전라북도 무주 원괴목 마을의 새댁과 새내기 이장님 / 김용신·이현승 부부 적상산은 둘레를 빙 둘러 어디 하나 빠지는데 없는, 참 잘 생긴 산이다. 사실 무주하면 덕유산이 먼저 떠오르지만 적상산에 한번이라도 올라 본 사람이라면 그 찬사를 아끼지 않을 만큼 속살이 깊다. 예부터 산성이 있어 천혜의 요새로 알려져 있는 적상산은 사방이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가을 단풍뿐만이 아니라 사철 제각각의 멋을 뽐내고 있어 언제나 여행자들로 가득하다. 또한 예사롭지 않은 외모와 호탕한 산세만큼이나 적상산 골골마다 얘깃거리도 넘쳐난다. 여보~ 내 고향으로 가자 무주의 진산답게 적상산 아래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 예로부터 고추가 잘 되기로 유명한 적상면 괴목리에 정착한 김용신(43) 이현승(.. 2013. 11. 5.
[귀농·귀촌 이야기] 무주의 자연과 꿀벌에 푹 빠진, 자칭 꿀벌생태 전문가 황반장 무주의 자연과 꿀벌에 푹 빠진, 자칭 꿀벌생태 전문가 / 전북 무주군 적상면 황종현·김세윤 부부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멀리 떨어진 내륙에 위치한 무주는 산지가 84%를 차지하는 산악지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 만해도 열 곳이 넘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금강이 지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그런 이유로 무주는 관광도시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관광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주가 갖고 있는 자연환경이다. 자연환경이야말로 세대가 변해도 지속적으로 무주의 중심 역할을 하는 무한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무주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반해 터전을 옮겨 온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적상면 괴목리 하조마을의 귀촌 1년 차인 황종현(41)·김세윤(39) 부부도 그렇다. 무주의 아름다운 .. 201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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