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구례 산수유꽃 축제2 [전남 구례] 구례 산수유꽃 축제 영상 17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탓이다. 걸음은 느리고, 시간은 더디 흐른다. 적당히 자리 잡고 앉으면, 그곳이 명당이다. 보온병에 담아 온 커피 한잔이면 족하다. 이 아름다운 봄날, 더 이상 뭐가 필요하겠는가. 본격적인 남도 봄꽃여행이 시작됐다. 구례 산동에서는 산수유꽃이 한창이고, 남으로 더 내려가면 섬진강변에 매화가 만개했다. 뒤를 이어 벚꽃이 피고, 배꽃이 만발할 것이다. 그렇게 봄은 시작된다. 구례 산수유마을의 1경은 뭐니 뭐니 해도 돌담길이다. 좁은 고샅을 걷다가 어른 허리쯤 높이로 쌓인 돌담 너머로 고개를 돌리면 어김없이 산수유나무 몇 그루가 서 있다. 집주인 따라 나무도 늙는다. 굽은 허리를 담장에 척하니 걸쳐 놓은 모습도 보인다. 산수유 꽃담길. 멋진 이름이다. 지리산 온천단지에서부터 .. 2017. 3. 21. 산수유꽃 아직 이릅니다. 빵~ 터지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건들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뒷산 너도바람꽃이, 옆동네 복수초가 아우성을 치고 있는데, 하늘은 잿빛입니다. 그래도 가서 어루만져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2012. 3.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