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석사3 부처님 오신날, 보석사 부처님 오신날, 금산 보석사 2018. 5. 23. [충남 금산] 오롯이 나 홀로 걷고 싶은 당신, 금산 보석사로 가시라 절집 본래의 모습보다 숲길이 더 유명한 사찰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나 능가산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명소가 된지 오래이다. 몇 백 미터에 불과한 산사의 이 짧은 숲길들이 여행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이유는 뭘까. 제대로 된 숲길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산사의 고즈넉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포장도로와 생뚱맞은 거대한 구조물들은 오히려 여행자들의 외면을 받기 마련이다. 없다 보니 남은 숲길이 귀한 대접을 받을 수 밖에. 보석사 전나무 숲길은 200여 미터에 불과하지만 좁은 진입로에 빽빽이 들어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유명 사찰에 비해 조금은 덜 번잡하다. 평일이라면 고요한 산사의 정취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보석사 숲길은 봄에는 연둣빛 신록,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길이.. 2017. 4. 23. 숲길이 아름다운 사찰, 15곳 절집 가는 길은 다 좋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전나무 등 고목이 도열한 숲길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길입니다.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와 녹음 짙어가는 초여름 숲길이 아름다운 절집 가는 길 15곳을 소개합니다. 1. 무주 덕유산 백련사 무주와 구천동은 한몸이 된지 오래입니다. 무주는 몰라도 무주구천동은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무주구천동에는 그 이름에 걸맞는 33경이 있습니다. 제1경인 라제통문을 시작으로 제32경은 백련사이고, 마지막으로 덕유산 향적봉이 제33경입니다. 전체구간을 한번에 만나기는 힘들지만 구천동의 대표적인 명소라 할 수 있는 월하탄과 인월담, 구월담, 구천폭포, 백련담 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백련사 가는 길입니다. [tip] 삼공리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다녀오는데는 .. 2010.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