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래1 가을이 왔습니다. 너무 이른가요? 가을 타령하긴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산중은 이미 가을입니다. 나무이파리 중에 가장 먼저 물이 드는 호두나무를 보시면 "그렇구나." 하실 겁니다. 펜션 '언제나 봄날'에는 올 여름 마지막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제게는 긴 여름 피서철을 접는 의미가 있습니다. 쫑파티라도 해야 되는데... "이장님! 우리 돼지 다리라도 하나 사다가 쫑파티라도 해야죠."했더니 "그려."하십니다.^^ 무주 읍내 나가는 일 빼 놓고는 꼼짝 않고 지낸 한 달이었습니다. 산너머 가보지 않은 골짜기가 있어 다녀오는 길에 만난 호두나무를 보니 "어느새 가을이구나." 했습니다. 집 주변에도 널린게 호두나무인데 말입니다. 무안 백련도 보고 싶고, 함양 연꽃도 보고 싶고,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도 보고 싶고, 제가 이름 붙인 .. 2008. 8.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