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간척지1 가을 들녘 자연의 섭리는 오묘하다. 날씨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연의 속도는 일정하다. 때 되면 비가 와야 하고 눈이 내려야 하고 때로는 뜨거운 햇볕도 필요하다. 가을볕에 곡식이 영글어간다. 무릇, 잘 산다는 것은 잘 늙어가는 것이다. 2022.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