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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3

지리산 산수유마을은 지금 노란 물감 수채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산수유마을 남원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밤재를 넘으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바로 노란 산수유꽃 때문이죠. 남원에서 불과 10여 분 거리지만 어쩜 그리 다른지... 지리산 자락 산동은 지금 산수유꽃이 한창입니다. 온 천지가 다 노랑입니다. 산도 들도 나도 너도. 산수유나무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과 현천, 반곡, 계척마을 일대에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 중 만복대 아래 자리한 상위마을이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산동'이란 지명은 천 년 전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이곳으로 시집오면서 가져온 산수유 묘목을 심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구례 산동(山洞)과 중국의 산동(山東)은 한자는 다르지만 같은 산수유 주산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국에 소문.. 2011. 3. 22.
봄은 노랑이다! 노랗게 물든 구례 산수유마을 지리산 산동 골짜기가 노랗게 물들었다. 거기다 형형색색의 옷차림을 한 상춘객들로 가득하니. 그야말로 총천연색이 따로 없다. 주말 인파가 빠져나간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딱 한 달만이다. 한가롭게 봄을 즐기는 사람들....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황사란 녀석때문에 만복대가 안 보인다. 그 옆으로 성삼재까지 희미하게 보일 뿐.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의 특징은 이런 돌담에 있다. 정겨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산수유꽃과 아주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산동에는 숙박시설이 많다. 근사한 콘도가 즐비하다. 나라면. 이런 한옥 민박에서 자겠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상위마을과 하위마을로 나뉜다. 각각의 특징이 있지만. 고샅 풍경이 아름다운 하위마을이 낫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걸 보면 말이다. 늙어 비틀어진 열매까지 .. 2009. 3. 17.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 만난 봄 하루에 두 계절을 동시에 만났습니다. 아침에 눈 쌓인 덕유산에서 겨울을 만났고, 오후에는 구례 산수유마을의 봄을 만났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어젠 눈발까지 날렸지만, 남녘에는 어김없이 봄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산수유꽃과 열매입니다. 호~하고 불면 노란 꽃봉오리가 금방이라도 툭 터져 활짝 꽃을 피울 것만 같습니다. 딱 1년 만입니다. 지난 봄 이맘때에는 구례 산동 일대에서 어슬렁거렸으니까요. 노루귀를 시작으로 매화와 산수유, 벚꽃과 자운영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자락 봄꽃의 향연은 온 나라 사람들을 불러모아 한바탕 꽃 잔치를 벌입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봄의 전령들이 모여사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사람들은 어머니의 품에 비유하나 봅니다. 특이한 현상을 만났습니다. 곧 꽃이 필텐데, 산수유 열매가 나무에 그.. 2009.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