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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2

홈카페& 민박 '달밭' 아침에 차 한잔은 비타민이고, 좋은친구입니다. 물질과 풍요가 넘쳐나는 세상이라지만, 아날로그적 감성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작은 것과 부족함에 대한 그리움이기도 하겠지요. 무주에 살면서 편하게 차 한잔 할 수 있는 집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가까운 곳에 그런 집이 짠~하고 나타났습니다. 옆집에 친구가 이사라도 온 것 처럼 무지 반갑더군요. 자~ 저랑 차 한잔 하러 가시죠?^^ 여깁니다. 입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물한계곡 가는 길입니다. 도마령 바로 아래 해발 700미터에 있어 전망 하나는 최곱니다. 도마령은 영화 '집으로' 첫장면에 등장하는 고갯길이죠. 먼지 폴폴 날리는 비포장길이었지만, 지금은 말끔히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길가에 이런 푯말이 있어 들어가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하죠.^^.. 2012. 6. 24.
'사람' 중심 여행은 절대 탈 나지 않습니다. 어제. 두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먼저 걸려 온 전화. "예약 좀 할려고 하는데요?" "언제 오시게요?" "네. 7월 31일부터 2박3일 예약 가능한가요?" "아... 네. 가능은 한데. 아직 멀었는데요." "그때 방 없을까바서 미리 예약 할려고요." "그 정도로 잘 나가는 집이 아닌데요.ㅎㅎ" "어! 인기 무지 많다던데요." "맨날 팅팅 놉니다.ㅎㅎ" "그래도 예약해주세요. ㅎㅎ" "아직 멀었으니까요. 연락처 메모했다가 그때 전화드리겠습니다." 저희집에 한번 오셨던 분이 소개를 한 모양입니다. 빨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 없을거라고. 맨날 팅팅 노는 속도 모르고....^^ 두 번째 전화. "방 예약 가능하죠?" "아.... 네. 언제요?" "이번주 토요일요. 40평 짜리 예약해주세요." "네. 요금은 1.. 200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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