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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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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적가리골, 2단폭포, 이폭포저폭포 짧은 시간에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주저없이 19번 국도를 탔다. 19번 국도하면 섬진강 하동포구가 먼저 떠오르겠지만, 횡성-홍천-인제로 이어지는 강원도의 서정적인 풍경도 만만치 않다. 횡성에서 홍천 서석을 지나 아홉사리고개를 넘는다. 수십 수백 번도 더 넘었던 고개이기에 이 길에 들어서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천상 산골에 살아야 할 팔자인 모양이다. 굽이길 하나에도 감동을 받으니 말이다. 여전히 차량통행이 뜸한 이 길은 강원도를 좀 안다고 자부하는 이들만 아는, 영서와 영동지방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좀 더 빨리 갈 수 있는 44번 국도가 뻥 뚫려있지만, 나는 언제나 이 길을 통해 '그곳'으로 간다. '그곳'은 방태산 자연휴양림이다. 가을이면 전국에서 사잔가들이 몰려드는 곳, 방태산 적가리..
[강원도 인제] 방태산 이폭포저폭포 이 땅의 허파라 불리는 방태산과 점봉산 일대에서 며칠을 보냈다. 한때 오지의 대명사로, 피안의 땅으로 알려진 삼둔사라기 일대. 태풍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내내 흐리기만 했던 날씨 덕분에 한기를 느낄 만큼 서늘했다. 역시 강원도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온 지금은 덥다. 후텁지근하고, 끈적끈적한 장마 끝 여름날씨. 다시, 그곳이 그리워진다. 방태산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이폭포저폭포. 이단폭포라고도 불린다. 삼각대는 없어도, 시원한 물줄기는 담을 수 있다. 축복의 땅, 강원도가 좋다. 당분간은 강원도 병을 심하게 앓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