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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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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도보여행 -2] 진안 방화마을에서 임실 옥정호까지 도보여행 이틀 째 날이 밝았다. 기상시간은 6시. 몸은 무겁지만, 빡빡한 일정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방화마을 어르신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어제 비에 젖은 몸도, 옷도 어느 정도 말랐다. 다시, 출발이다.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었던 방화마을회관. 출발 5분 전이다. 고요한 마을이다. 연로한 어르신들이 대부분으로 멀리 백운산과 마이산이 바라 보이는, 섬진강 변에 위치해있다.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다 콩타작하는 어르신의 일손을 도와 드렸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얻어 마시고 길을 나선다. 지랄 같았던 첫날 날씨에 비해 화창하다. 하지만 뚝 떨어진 기온 덕분에 춥다. 바람까지 불어 험난한 하루를 예고한다. 방화마을 옆에 있는 계남마을의 '사진전시관 계남정미소'에 들렀지만 겨울..
[섬진강 도보여행 -1] 진안 데미샘에서 방화마을까지 다시, 섬진강이다. 4번 째 섬진강 도보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도보여행은 'EBS 행복한 학교 만들기' 촬영이 목적으로 주인공은 아버지와 중학교 2학년 아들 기현이다.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임실과 순창, 전라남도 곡성과 순천, 구례, 경상남도 하동군을 지나 전라남도 광양 망덕포구에서 남해바다로 스며드는. 길이 220km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긴 강이다. 강의 길이는 220km지만 도보코스로는 240km 이상이다. 사람마다 걷는 길이 다르고, 현지 상황에 따라 걷다보면 그 길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4박5일이라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전 구간을 다 걷지는 못했다.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이나 공사 중인 구간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예정대로 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