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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서부시장2

다시 만난 삼천포 서부시장의 칼잡이 아주머니 '잘 나가다 삼천포(三千浦)로 빠지다.'라는 말이 있죠. 진주로 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 삼천포로 가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된 말로 어떤 일이나 이야기가 도중에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됨을 비유적으로 쓰는 말입니다. 그 삼천포를 다녀왔습니다. 무주에서 삼천포는 교류하기 힘든 먼 거리입니다. 하지만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무척 가까운 동네가 되었죠.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나서 무주 사람치고 삼천포가서 회 한번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할 정도니까요. 더구나 오지 중의 오지로 소문난 무주가 아닙니까. 그만큼 세상이 좋아졌다고 해야 하나요. 무주에서 삼천포까지는 채 두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쏜다면. 1시간 30분이면 되겠죠. 그날. 삼천포에서 긴 팔 옷을 입은 사람은 저 혼자였습니다. 오랜만에 나들.. 2008. 9. 10.
삼천포 서부시장 칼잡이 아주머니 35년 경력의 삼천포 서부시장 칼잡이 아주머니 삼천포 서부시장은 회따로 셋팅따로인 '초장집'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어시장에서 직접 생선을 골라 회를 뜨고 음식점으로 가 먹는 방식으로 지금은 전국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런 방식이다. 유독 튀는 분이 있어 한참을 구경했다. 얼마나 빠른지 감동, 또 감동이다. 삼천포항 창선-삼천포대교의 개통으로 배를 타거나 먼 거리를 돌아가야 했지만 시간의 단축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었다. 다리를 중심으로 러브호텔과 바다가 보이는 찻집, 밀려드는 여행자들을 위한 유람선, 횟집들이 즐비하다.먹고, 마시고, 러브도 하고 딱!이다. 모텔마다에는 '1인1주차'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마산의 마금산 온천 모텔촌에서 만났던 '원룸원샷다'와 같은 의미인데, 룸마다 주차장이 따라 있.. 200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