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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 향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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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여름, 눌산의 여름 올 여름은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 며칠은 섬진강과 정읍 등 남부지방에 피해가 많았죠. 다행이 무주는 별 피해가 없습니다. 사실 큰비가 오지도 않았으니까요. 내륙 한가운데 위치한 지형적인 영향일 겁니다. 처음 무주에 정착하면서 고려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인제나 충북 영동 등 산악지역에 살면서 경험한, 사람이 살만한 곳이 무주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올 여름은 좀 지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도 며칠째 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오늘 아침은 고요합니다. 하루쯤 쉬어 갈 모양입니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겠지요. 뒤란의 당산나무를 보고 사람들은 건강한 나무라고들 합니다. 제 눈에도 그렇습니다. 청년의 기운이 느껴지니까..
연못에서 짝짓기 중인 도롱뇽 집 뒤에 있는 연못에서 만난 도롱뇽입니다. 며칠 전에는 사진으로 담았는데. 오늘은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얼마 전에 사진으로 담고 며칠 지켜볼려고 했는데. 지난 며칠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러지더니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짝짓기가 끝난 줄 알았더니 추워서 그랬나 봅니다. 비교적 포근한 어제 낮에 찾아보니 이렇게 다시 나왔더군요. 짝짓기 때만 이렇게 연못으로 몰려든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바위 밑이나 땅 속에서 살고요. 자세히 보니 아기공룡 둘리를 닮았습니다. 고개를 쑥 내밀고 돌고래 쑈를 흉내내기도 합니다. 자주 만나다 보니 친한 척 하는 건지...^^ 신기합니다. 그리고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