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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2

어머니의 정원 당산나무 아래에서 노시던 어르신,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자 "아이고! 빨래 걷어야 쓰겠네"하시며 뛰어가십니다. 따라가봤더니 꽃을 이렇게 이쁘게 가꿔 놓으셨네요. 바쁜 농사일 틈틈이 꽃을 가꾸시는 어르신들 맘이 참 곱습니다. 행사를 위해 급조한 도로변 꽃밭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화분 하나도 달리 보이는 것은 시간과 애정을 듬뿍 쏟아부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2017. 7. 3.
정말 다양한 순 우리말 비의 종류들 비라고 다 같은 비가 아닌 모양입니다. 정말 다양한 순 우리말 비의 종류를 보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 순 우리 말 비의 종류들을 한번 보실까요? 잔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비 : 실처럼 가늘고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싸락비 : 싸래기 처럼 보슬보슬 내리는 비 발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먼지잼 : 먼지나 잠재울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누리 : 우박 해비 : 한쪽에 해가 비치면서 내리는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단비 : 꼭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비 여러분은 비의 종류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제가 알고 있는 비의 종류는 겨우 너댓가지 정도 밖에 ..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