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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리3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는 장수의 오지, 상교마을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는 장수의 오지, 상교마을 금강의 발원지는 전라북도 장수 신무산(896.8m) 자락입니다. 이 신무산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이 되고, 남으로 흐르는 물은 섬진강이 됩니다. 수분리가 금강 물줄기라면, 그 반대편 상교마을은 섬진강 물줄기인 셈입니다. 하나의 산을 기준으로 두 물길이 나뉘어 남해와 서해바다로 흘러갑니다. 두 마을의 중심에는 수분령(水分嶺)이 있습니다. 19번국도, 장수와 남원 사이에 있는 수분령(水分嶺)입니다. 말 그대로 물줄기가 나뉘는 곳이란 뜻입니다. 눌산은 이 고개를 참 많이도 넘어 다녔습니다. 고향가는 길이니까요. 요즘도 이 국도는 섬진강 여행길의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강원도 홍천 서석에서 시작해 경상남도 남해 미조항까지 이어지는 19번국.. 2010. 5. 8.
금강 도보여행-2 수분리에서 장수 읍내까지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는 수분리(水分里)를 벗어납니다. 긴 도보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만나게 될 사람과 또 다른 세상에 대한 기대겠지요. 수분리의 또 다른 지명은 물뿌랭이 마을입니다. 그연유에 대해 장수군에서 설치한 표지판에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습니다. 수분리는 금강의 첫동네로 옛적에는 물뿌랭이(물뿌리의 사투리) 마을로 불리었던 흔적이 있다. 1986년 경 이 마을에 살고 계시던 할머니의 말씀 중에 "처녀적 이 마을로 시집 올 때 중매 할멈께서 시집가는 마을은 물뿌랭이 마을이여 혓고, 그렇게들 부부르기도 혓지"하셨다. 옛날부터 물뿌랭이 마을로 불리었다면 금강의 발원지임을 알고 계셨을까? 금강의 뿌리 마을은 큰 의미가 있다. 맑고 아름다운 금강만들기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수분.. 2010. 5. 6.
금강의 물뿌랭이(발원지) '뜬봉샘' 전라북도 장수군 신무산(895m) 자락에 자리한 뜬봉샘은 금강 천리 물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들목은 수분재. 한국의 5대강인 금강(錦江)과 섬진강(蟾津江)이 나뉘는 곳으로 이 수분재를 기준으로 북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이 되고, 남으로 흐르는 물은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금강의 첫마을 또한 수분리(水分里). 옛 지명은 ‘물뿌랭이’ 마을이다. ‘물의 뿌리’라는 뜻으로 오래전부터 불려 온 지명. 이곳 뜬봉샘에서 출발한 금강은 전북 장수-무주-충남 금산-충북 옥천을 거쳐 대청댐에서 여러 물줄기를 받아들인다. 특이한 것은 남에서 북으로 흐른다는 점. 물길은 다시 충남 공주와 부여, 서천의 너른 들을 적시고 군산에서 서해바다를 만난다. 남에서 북으로, 다시 동에서 서로, 장장 천리길을 떠나는 금강을 만나러 가는 길이.. 200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