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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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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의 여름 여름이 절정이다. 이 깊은 산골에도 한낮 기온이 32도를 넘었다. 계곡마다 사람들로 가득하다. 무주에 이렇게 사람 많은 날이 또 있었던가. 70만 명이 찾는다는 무주 반딧불축제 때 보다 더 많은 것 같다. 펜션 언제나 봄날 뒤란의 520년 된 당산나무다. 심심하면 등장하는 당산나무지만, 자꾸 자랑하고 싶다. 이 무더운 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는, 귀한나무 아닌가. 더불어 마을 숲이 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빽빽한 숲이다. 최근 문을 연 갤러리&커피숍에 앉으면 숲 한가운데 들어 앉아 있는 느낌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망을 갖춘 찻집이 아닌가 싶다.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언제나 봄날 전용 계곡이다. 얼마전 내린 비로 수량이 딱 좋다. 닥터피쉬가 사는 그 계곡이다. 각질때문에 고민이신 분..
가을, 아침, 햇살, 일요일 눌산의 기상시간은 6시입니다. 물론 알람을 맞춰 놓고 잡니다. 하지만 5분 전에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납니다. 습관이겠지요. 마을 어르신들도 비슷한 시간에 일어납니다. 특히 요즘은 수확철이라 아침이 분주합니다. 시간을 다투는 도시 생활에 비해 산골의 아침은 여유가 있습니다. 해뜨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고, 해지는 시간에 맞춰 하루 일과를 마감하니까요. 시간보다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생활하는 셈입니다. 가을 분위기가 좀 나나요?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만난 아침햇살이 눈부십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뒤란의 당산나무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당산나무가 떨군 낙엽은 눌산 몪입니다. 바람따라 날려 온 낙엽 치우는 일 말입니다.^^ <언제나 봄날> 뒤로는 다섯 가구가 삽니다. 적상산성을 기준 서쪽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