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2 야옹이 통조림 하나 먹고나니 기분이 좋구나? 눌산과 눈 마주치는 그 자리에 꼼짝않고 앉아 있는거 보니. 날 감시하는 거 아니지??^^ 2012. 6. 7. 무조건 들이밀고 보는 야옹이 야옹이 간뎅이가 부었다. 감히 사랑방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 눈을 떴다 감았다...눈치를 본다. 아니, 나 여기서 잠 좀 자야겠소.하는 눈빛이다. 야옹이를 사랑하는 눌산은 간뎅이 부은 야옹이를 용서한다.^^ 한웅큼 햇살 들어 온 소파의 저 코너는 눌산 자리다. 야옹이 자리는 거실 소파다. 그런데 야옹이가 오늘은 눌산 자리를 선점했다. 난생 처음 있는 일이다. 혹시 나가! 하지 않을까... 전혀 개의치 않겠다는 듯 말이다. 야옹이는 지금 잠이 들었다.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주인의 손길처럼 느껴지는 모양이다. 용서하마. 오늘은 용서해주마. 아마도 내일은 내가 먼저 그 자리에 앉아있을 거니까. 2010.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