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적상산487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펜션을 꿈꾸다. 어느날. 뜬금없는 펜션 주인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산장지기의 꿈을 꾼 적은 있지만. 뭐. 따지고 보면 산장이나 펜션이나 크게 다를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산중에 살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분명 다른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산장이 사람 중심이라면, 펜션은 분위기 중심이지요. 강원도에 미쳐. 오지여행을 하던 시절 산장의 추억이 많습니다. 혼자가도 편한. 혼자가 더 좋은 산장은 산을 닮은 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요즘 흔한 펜션과는 많이 다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모닥불에 쏘주잔을 기울이며 자연과 사람을 얘기합니다.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요즘 펜션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시설이 다릅니다. 방에 욕실과 화장실이 딸렸고. 여럿.. 2008. 6. 26. 이전 1 ··· 52 53 54 5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