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13회 완주 전국민속 소싸움대회1 백두의 퇴장 제13회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 백두급 결승 백두가 등을 보였다. 전국에 있는 싸움소 1200여 두 중에 살아있는 전설이라 부르던 백두가 졌다. 어제 완주 전국민속 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그 전설의 백두가 강투에게 패했다. 강투는 백두의 아들 소다. 어릴 때 헤어진 소는 안타깝게도 자식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백두를 처음 만난 것은 거의 10여 년 전이다. 한눈에 천하를 호령하고도 남을 다부진 몸매와 눈빛에 반했다. 늘 결승에는 백두가 있었고 여유 있게 우승하는 모습을 많이도 봤다. 어떤 경우는 백두와 눈이 마주친 순간 꽁지를 내빼기도 했다. 백두는 말그대로 싸움소의 전설이었다. 하지만 어제 같이 백두가 패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주변에서 하는 말이, "백두는 끝났어" 라고 했고.. 2018. 9.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