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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수유마을3

[전라남도 구례] 구례 현천, 산동 산수유마을 새벽 바람을 가르며 달렸다. 목적지는 곡성이지만, 먼저 지리산 자락 산수유마을을 둘러 볼 요량이었다. 이즈음에 지리산 자락 돌아 섬진강을 한 바퀴 돌지 않으면 몸살이 나는 사람이다. 남들 다 가는 꽃놀이라해도 좋다. 그냥, 그 자리에 서 있다는 자체로 좋은 일 아닌가. 예상은 했지만, 늦었다. 끝물이라지만, 여전히 곱다. 사진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현천마을이다. 마을 맞은편 밤나무 밭에 오르면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집집마다 산수유 나무 몇 그루는 다 있다. 덕분에 이런 멋진 풍경을 만들었다. 흐린 날씨에, 꽃은 이미 지고 있지만, 현천마을 일대는 샛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들었다. 지리산 온천을 지나 산동마을을 찾아 간다. 이른 시간이라 한적해서 좋다. 2013. 4. 4.
산수유꽃 아직 이릅니다. 빵~ 터지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건들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뒷산 너도바람꽃이, 옆동네 복수초가 아우성을 치고 있는데, 하늘은 잿빛입니다. 그래도 가서 어루만져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2012. 3. 18.
지리산 산수유마을은 지금 노란 물감 수채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산수유마을 남원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밤재를 넘으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바로 노란 산수유꽃 때문이죠. 남원에서 불과 10여 분 거리지만 어쩜 그리 다른지... 지리산 자락 산동은 지금 산수유꽃이 한창입니다. 온 천지가 다 노랑입니다. 산도 들도 나도 너도. 산수유나무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과 현천, 반곡, 계척마을 일대에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 중 만복대 아래 자리한 상위마을이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산동'이란 지명은 천 년 전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이곳으로 시집오면서 가져온 산수유 묘목을 심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구례 산동(山洞)과 중국의 산동(山東)은 한자는 다르지만 같은 산수유 주산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국에 소문.. 201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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