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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코스2

적상산 둘레길 '붉은치마길' 무궁무진(無窮無盡)! 무주 한 바퀴 / 붉은치마길 적상산 서쪽 자락 둘레길, 서창마을에서 길왕마을까지 적상산 둘레길이 열렸다. 적상산 서쪽 자락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 이 길은 적상면 서창마을에서 길왕마을까지의 총 6km 거리로 ‘붉은치마길’이라 불린다. 길왕마을 주민들이 마을 자원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기존 임도를 활용한 걷기길을 조성했다. 이 ‘붉은치마길’을 시작으로 적상산에 걸쳐 있는 마을마다 둘레길을 조성해 연결한다면 훌륭한 적상산 둘레길이 완성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 기자는 ‘붉은치마길‘을 종종 걷는다. 기존 임도를 활용한 길이라 특별한 등산 장비 없이 가볍게 걷기에 좋다. 조성 초기에는 찾는 이들이 거의 없었지만, 요즘은 두 마을 주민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붉은치마.. 2022. 2. 9.
영화 '남부군'에 등장하는, 장수 덕산계곡 트레킹 영화 ‘남부군’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하나. 이현상 휘하의 빨치산 500명이 계곡에서 목욕하는 장면이다. 1년 만에 처음으로 옷을 벗고 물속으로 뛰어든 곳은 바로 전라북도 장수 장안산 군립공원 덕산계곡 용소다. 몰랐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윗용소의 평범함에 비해 아랫용소는 우람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소(沼)가 장관이다. 용소 아래 방화동에는 일찍이 휴양림이 들어서면서 오토캠핑장과 가족휴양촌,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피서지로 유명하다. 방화동 계곡을 따라 상류로 오르면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장안산에서 흘러내린 덕산계곡의 울창한 원시림과 기암괴석이 하류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주차장에서 용소까지는 2.5㎞ 거리로 하늘을 가린 숲길은 가벼운 트레킹 .. 201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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