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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2

축제의 계절 9월, 전국 대표축제를 만나보자. 9월에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바람이 달라졌다.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도 잠시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동안 ‘풀 죽은’ 산과 들에 핀 야생화에도 생기가 돈다. 들에는 곡식과 과일이 탐스럽게 익어 간다. ‘고난의 시간’을 거친 덕분에 맛은 더 달고 색감은 더 진하다. 9월은 수확의 계절이다. 더불어 가을꽃이 반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추석을 전후해 열리는 전국의 가을축제를 모아봤다.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9월 21일~10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대에는 40㏊의 코스모스와 메밀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경전선 북천역을 중심으로 드넓은 논과 밭이 모두 꽃밭이라 보면 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꽃밭에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북천 코스.. 2013. 9. 3.
가을에 딱 어울리는 찻집, 계방산장 해발 1089m 운두령은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고갯길 중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고도를 488m만 높이면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 계방산 정상으로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여기서 계방산을 올라야 직성이 풀리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이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코스가 바로 운두령입니다. 홍천군 내면에서 고개를 넘으면 바로 평창 땅입니다. 해발 6~700m를 오르내리는 고원지대로 흔히 만날 수 없는 물푸레나무나 활엽수림이 장관입니다. 설악산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지만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은근한 매력이 넘치는 활엽수 단풍의 진가를 압니다. 단풍터널을 빠져나와 만나는 찻집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이승복 생가 입구.. 201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