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화개십리벚꽃길1 천하의 화개동천(花開洞天) 벚꽃에 취하다. 화개동천(花開洞天)에 꽃비 내리던 날 꽃 피는 골짜기 화개(花開)가는 길입니다. 왠만하면 이번 봄에는 패스할려고 했지만 천하의 화개벚꽃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지난밤 비까지 내렸다고 합니다. 꽃비 말입니다. 여유롭게 19번 국도를 달려 화개로 향합니다. 화개는 엄마 손잡고 아주 어렸을부터 다니던 곳이라 모든게 익숙합니다. 흐르는 물도, 산도, 강도, 벚꽃도. 아마도 눌산만 빼고는 모두가 그대로입니다. 쌍계사의 전신인 옥천사(玉泉寺)의 창건 설화에서 유래한 '화개(花開)'란 지명은 겨울에도 칡꽃이 만발해 생겨난 지명입니다. 거기에 하늘과 잇닿은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동천(洞天)'이 더했으니 지리산의 전설적인 유토피아, 즉 난리를 피하고, 굶어 죽지 않으며, 무병장수 할 수 있다는 이상향의.. 2010. 4.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