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화란춘성하고 만화방창이라2 화란춘성(花爛春城)하고 만화방창(萬化方暢)이라. 투표를 마치고 '그 길'로 접어들었다. 드라이브 삼아 나선 길이지만, 속내는 두릅이나 몇 개 따볼까하는 생각에서다. 매년 가는 곳이다. 그리고 나만 아는 두릅 밭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누군가 한발 앞서갔다. 마음을 비우니 눈앞에 딴 세상이 펼쳐진다. 화란춘성(花爛春城)하고, 만화방창(萬化方暢)이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2016. 4. 13. 이 찬란한 봄빛, 누가 흉내 낼 수 있을까 화란춘성(花爛春城)하고 만화방창(萬和方暢)이라 말 그대로 꽃이 만발한 봄입니다. 풀 나무 꽃... 생명을 가진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눈이 부셔 숨 돌릴 틈도 주지 않습니다. 벚꽃이 낙화를 시작하니,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이 산 저 산 온통 산벚꽃이 점령했군요! 연둣빛은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420년 된 소나무도 끽소리 못하고 자릴 내주었습니다. 그림이든 사진이든 누가 이 찬란한 봄빛을 표현 할 수 있을까요. 흉내만 내는 거지요. 폼만 잡는거지요. 손잡고 가자. 저 산 너머. 2011. 4.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