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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 된 '증도' 코레일과 내일신문이 공동 기획한 여행특집 취재차 전라남도 신안의 증도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미리미리 계획하고 떠나면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뜬금없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이 나이에 말입니다.^^ 밤 12시에 출발했습니다. 목포 찜질방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하룻밤 잤습니다. 평일인데도 여행자들이 많더군요. 그만큼 교통이 편리해졌다는 얘기죠. 서남해안 끄트머리에 위치한 덕분에 해외여행 만큼이나 가기 힘든 곳이었으니까요. 서해안고속도로가 그렇고, KTX의 등장은 이 땅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편리한 교통수단은 좀 더 여유로운 여정이 됩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우전해수욕장 '천사의 섬 신안' '보물섬 증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를 소개하는 문구들입니다. 증도 방문은 .. 2008. 12. 12.
무주 촌놈 난생 처음 KTX 타고 서울 가다. 'I love KORAIL 명예기자' 위촉식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무주에 살고 계신, 무주와 관계가 있는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촌놈이란 표현에 대해서요. 저를 지칭한 것이기때문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난생 처음 KTX를 탔습니다. 서울 일은 많이 하지만 서울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아니. 가급적 가지 않습니다. 일단 서울 땅을 밟는 순간 머리가 너무 아프거든요. 서울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고요한 산중 생활에 익숙한 탓일 겁니다. 자, 그럼 제가 왜 KTX를 타고 서울을 갔느냐. '가문의 영광' 감인 코레일 명예기자 위촉장을 받으러 갔습니다. 블러그를 만든지 석 달만에 참 많은 경험을 하고 있는 셈이죠.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가가 된 후 겪은 일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블러그의.. 200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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