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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걷고 싶은길, 달리고 싶은 길

by 눌산 201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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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달리고 싶겠지요.
눌산은 걷고 싶은 길입니다.
그런데요, 사실 이런 반듯한 길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끝이 보이는 길은 그만큼 힘이 듭니다.
모퉁이를 돌아가면 무엇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떨어지니까요.
삶에도 '희망'이 필요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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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입니다.
17번국도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잊혀진 길입니다.
남원에서 곡성방향으로 가다 첫번째 곡성읍 표지판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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