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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신묘년에도 야~아~옹~!

by 눌산 201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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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옹이 신선놀음하고 있습니다.
춥다고 사랑방에 한번 들어오면 나가질 않습니다.
창문에 걸터 앉아 문 열어달라고 난리고요,
안 열어주면 자기가 열고 들어 옵니다.
토끼는 아니지만, 토끼보다 더 이쁜 야옹이지요?^^

멋진 새해 첫날 맞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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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아침입니다.
7시 30분 쯤 첫 해가 뜬다고 들었는데,
적상산에 가린 <언제나 봄날>은 딱 1시간 늦게 뜹니다.
대신, 폭설 덕분에 온통 설국입니다.
순백의 눈은 마음을 맑게 합니다.
더불어 희망과 환한 미소를 줍니다.

부디, 우울한 뉴스 없는 1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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