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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식 풍차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의 거제 '바람의 언덕'
이 시대 여행 트렌드가 바뀐 것은 TV 드라마가 한 몫 했습니다. 또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과 사통팔달로 뚫린 도로가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달려 갈 수 있고, 문화유적 위주였던 여행지 선택도 사진이 중심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 명소를 찾아다니는 모임도 꽤 된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소개하는 거제 '바람의 언덕' 또한 사진 한장에 반해 달려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몽돌해수욕장입니다.
거제는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오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옛 구조라 분교에 가면 아마도 매화가 활짝 피었을 겁니다.
바람을 만나러 가는 길.
TV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이젠 제법 유명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언덕 위에는 높이 11m의 네델란드식 풍차가 돌아갑니다.
한적한 포구였던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인 해금강이 가까운 도장포 마을에 있습니다. 누가 지은 이름인지는 몰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바람' 좋아하는 분이라면 봄이 좋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찾는다면 살갗을 간지르는 포근한 봄바람에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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