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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순창맛집] 100년 넘은 한옥에서 받는 밥상

by 눌산 201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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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밥상 / 순창 새집식당

가장 행복한 밥상은? 어머니의 밥상이겠지요.
때때로 꺼내보고 싶은, 참 행복한 기억입니다.

요즘은 소문난 맛집을 가도 감동이 없습니다.
입맛이 변한 이유도 있겠지만, 너무나 자극적인 음식은 여운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재료의 참맛을 살린, 있는 그대로의 맛이 사라진 듯 합니다.

어쩌다 바깥 밥을 많이 먹다보니 늘 집밥이 그리웠습니다.
집밥 처럼 담백하고,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그런 음식점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순창 새집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유명한 집이죠.
눌산도 많이 다닌 집입니다.
어머니의 밥상 만은 못하겟지만, 100년 넘은 한옥 안방에서 밥상을 받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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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차렸다는 느낌보다는 정성이 담긴 밥상입니다.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에 지나는 길에 꼭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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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식당은 지은지 107년 된 한옥입니다.
전혀 식당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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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밥상을 받게 됩니다.
구수한 보리차 주전자가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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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입니다.
"워매~ 또 사진 찍네 잉"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은 다 사진을 찍는 모양입니다.
밥상을 들고 들어오는 아주머니가 웃으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손님 대부분 여행자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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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식당의 자랑인 연탄불에 구운 소불고기와 조기.
촉촉한 맛이 일품입니다.
사진에 없지만 돼지고기 고추장 양념구이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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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만 찍고 법 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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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체계가 독특합니다.
인원이 많을 수록 쌉니다.

전라북도 순창 새집식당 063-652-0809 (식당 이름 치면 네비에 다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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