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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지키고, 손님이 오면 방으로 안내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 3년이 안되서...^^
이정도 포스면 충분하겠죠?
저 데크 위는 야옹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립니다.
눌산과 눈이 마주치는 자리죠.
주인 뭐하나 감시하기 좋은 자리고,
오가는 사람 한 눈에 감시하기 좋은 자립니다.
저 자리에 앉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침도 한낮도 아니고,
딱 해가 넘어갈 시간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때론 딴청을 피우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인 감시하는 게 아닐까...
혹시 자기는 안주고 혼자 맛있는 거 먹나 하고 말이죠.^^
저 녀석이 이 집에 온지도 곧 3년이 됩니다.
그땐 풍월은 아니어도 민박집 부주인 노릇은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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