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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어제 폐막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진행된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를 다녀왔습니다.
외국인들이 꽤 많더군요.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뉴스도 있었지만 무주는 어제도 엄청 더웠습니다.
물속에서 송어잡는 모습을 보니 시원해보이더군요.
서너 마리를 잡은 사람들도 있고 저들처럼 한마리로 만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잡았다는 자체가 신나는 일이죠.
사람들 표정이 진지합니다.
잡아야, 먹는다!는 일념으로...
저 외국인 표정이 가장 재밋더군요.
앗! 송어다~
송어를 보고 달려가는 표정 말입니다.
하지만 물속이라 달리는게 쉽지 않죠.
넘어지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과연 누가 잡았을까요.
내가 잡았지롱~^^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구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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