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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야옹아! 산책가자~

by 눌산 201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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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녀석 말입니다.
긴~ 낮잠을 자고 나더니 현관 앞에 앉아 보채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멸치를 달라는 거겠지만, 산책가자 했더니 곧장 따라 나섭니다.
앞서거니 뒷서가니 하면서 함께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현관 앞에서 저렇게 애처러운 눈빛으로 앉아 있으면 눌산도 못먹는 멸치를 줍니다.
가끔은 통조림도 하나씩.
아마도 그 맛에 저러고 있겠지요?





하루 종일 자는 녀석이지만 이 시간이면 곧장 잘 따라 나섭니다.





응가?
녀석 응가하는 모습 처음 봅니다.
부끄러워 안보여주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군요.^^





말끔한 마무리까지^^





갈림길이 나오면 기다려줍니다.
참 기특한 녀석이란 말이죠.





꽃 속 숨은 야옹이 찾아보시죠.





사진 좀 그만 찍고 빨리 가잔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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